들어가면서
물생활을 시작하면서 가장 중요한! 물고기들의 집
어항에 대해서 공부하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할 것이다!
기본적인 규격 와 용어 , 그리고 정보들을 정리하고
내 주관이 잔뜩 들어간 마무리 글까지 써보도록 하겠다
어항의 규격과 비규격
어항의 규격은 보통 규격 어항과 , 비규격 어항으로 나눈다.
모든 규격의 기준은 한자(30cm)와 반자(15cm)를 기준으로 한다.
또한 큐브 규격의 ex) 30x30x30 , 35x35x35 어항도 규격 어항으로 보는데,
이는 비규격 어항들의 특징이 25x17x21 등의 뒤죽박죽인 세로, 폭, 높이에 따름이기 때문이다.
30x30x40와 같이 세로, 폭이 동일하거나 , 30x45x45처럼 반자, 한자의 기준에 충족하면 규격 어항으로 본다.
어항이 클수록 물 양이 많아질수록 무거워져, 하부 지지대가 버티지 못할 수 있는데
무거운 어항을 축양 장위에 둠으로서 무게를 효과적으로 버틸 수 있다.
보통 그 축양장들이, 커스텀하지 않는 한 한자, 자반 규격의 기성 규격들로 사용하는데
이 규격이 한자, 자반, 두자, 세자 식임으로 어항을 추가 구매하고, 더 늘어날수록 규격 어항을 쓰는 편이 좋다.
또 책상 위에 올리는 등, 제한적인 공간의 활용으로 어항을 구매하고 사용하는 경우
비규격 어항을 사용해도 좋다. 하나 생물을 더 늘리고 싶은 마음이 없을 경우에야 효율적이고
보통 하나의 어항을 구매하면 더 큰 것. 더 많이 사게 돼있으므로 시작부터 규격 어항으로 구매해서
중복구매를 막는 것이 물생활에 있어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 말할 수 있겠다.
어항 브랜드별 기본적인 모양새
테두리가 직선이고, 별다른 붙임 없이 유리만 있는 일반적인 어항이 있고,
예전에 많이 유행했던 테두리에 각종 모양새가 있는 어항들이 있다
이는 개인 취향 차이일 수 있으나, 위에서 말했듯, 축양장에 맞는 규격 어항을 사용하는 게
차후에 중복구매를 막는 일 이므로, 비교해보고 본인의 필요에 따라 구매하도록 하자.
기본적으로 구매하기 전에 많이들 보이는 어항의 종류를 모아보았다.
일체형 어항을 짚고 가본다.
필자는 물생활의 진입장벽을 여과기나, 히터, 여과 사이클 등의 지식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일체형 여과기는 이중에 기포기나, 여과기 같은 부분을 없애줄 수 있기에 많은 분들이 구매하고 있다.
하나 어항에 맞는 생물을 사는 것보다, 본인이 어떤 물고기를 키우고 싶고
그 물고기가 필요로 하는 환경을 맞추려고 해야 실수를 줄이고, 중복구매를 막는다.
본인이 구피 한두 마리나, 작은 금붕어 한두 마리를 책상이나 TV다이 위에 올려두길 원한다면,
그리고 인테리어상 선이 안보였으면 한다면, 일체형 어항은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으나,
많은 수의 치어와 유어를 키우고 싶고 브리딩을 동반하고 싶다면 절대 좋은 선택일 수 없다는 점을 말하고 싶다.
어항 일반 용어 설명
어항을 구매하려고 보면 상당히 많은 용어들에 깜짝 놀라며 어떤 것을 구매해야 할지 망설여진다
쉽게 설명하고 넘어가 보겠다.
규격 어항과 비규격 어항에 대한 설명은 위에 했으니 다시 읽어보도록 하고!
가로 기준에 따라, 한자 자반 두자 세자 등을 기본 규격으로 잡는다.
폭의 넓이에 따라 30~38CM의 사이즈를 슬림이라 표기하고
45CM의 사이즈를 광폭 , 60CM의 사이즈를 초광폭이라 표기하고 판매한다
높이에 따라 20~35CM 정도의 사이즈를 로우 어항이라 말하고
보편적으로 45CM를 기본형 (15X15X25는 큐브 어항보다 높이가 높으므로 '하이큐브'라고 표현)
45CM를 넘어가면 하이 어항이라 말한다.
이때 높이는 절대적인 수치가 아니라, 상대적인 수치이므로
15X15X15 = 15 큐브 15X15X20 하이큐브가 됨을 알아야 한다.
또한 구매하려고 보면 60X45X45 5T , 60X45X45 6T 등 뒤에 T수가 다른 것을 볼 수 있는데
T는 어항의 두께를 이야기한다. 두께가 두꺼워질수록 무거워지고, 가격이 비싸지나
그만큼 지탱할 수 있는 힘이 좋아지기 때문에 신중하게 구매하면 좋다.
보편적으로 판매하는 2자 광폭 5t, 6t 3자 광폭 8t, 10t일 경우 가격 편차가 있어 구매할 때에 고민이 생길 텐데5t 써서 물 샐 거 같으면 어항 업체가 판매를 안 한다.
어항과 올디아망 무엇이 다를까?
유리에는 철 성분이 있는데 디아망 유리는 철 함량을 줄인 것이다.
그럼 우리는 어떤 어항을 고르는 게 좋을까?
디아망 유리는 철 함량을 줄인 것이므로, 아무래도 조금 더 맑고 투명하게 보인다.
그만큼 가격이 비싼 편이고 이로 인해 전면 관상을 하는 어항의 특성에 맞춰
전면만 디아망인 경우가 있다. (솔직히 이럴 거면 올디아망 사던지 그냥 일반 사라..)
일반 유리는 맑고 투명하지도 않은데 왜 사나요? 하고 물어볼 수 있는데
그만큼 싸고, 흠집에 강하고 보다 견고 한 편이다.필자는 돈이 없어 일반 유리를 산다..
잡설은 치우고 사진을 보고 비교해보자.
아마 이사진을 보면 딱 봐도 우측이 유리가 투명해서 오... 이쁘다 하고
올디아망 사기로 결정했습니다! 할 사람들이 생길 거 같아서
한번 더 고민할 수 있도록 정면 사진으로 비교해보자.
올 디아망이 조금 더 맑고 밝은 편이지만 T수가 적을수록 별 차이 없다가 필자의 생각이다.
하나 필자도 3자~4자 이상의 10T, 12T 이상을 필요로 하는 어항은 올디아망으로 구매하는 편인데
아무래도 큰 어항의 목적이 브리딩보단 관상에 있고, 유리가 보다 두껍다 보니
이 같은 경우엔 디아망을 선호한다. 그러나 5T~6T 같이 얇은 편의 유리는 항상 싼 거로 산다. (돈 많으면 올디..)
어항과 축양장
이 부분은 축양장편에서 다시 한번 더 언급할 예정이지만 간단하게 읊어보고 지나가겠다.
보통 인테리어 목적으로 들이기 시작해서,
물생활에 빠지고 더 많은 어종을 키우고 싶어서중복구매를 하는 만행을 보이는데필자가 항상 지인에게 추천하는 건, 내가 어항을 둘 공간을 가장 크게 잰 치수의 축양장을 구매하라는 것에 있다.
예를 들어 TV다이 옆에 120CM의 여유가 있는데, 입문할 때 이 비용이 아까워 30 큐브 어항을 구매하고
30큐브 축양장을 구매하는 순간, 옆에 빈 공간에 60CM의 두자 축양장이나 90CM의 세자 축양장을 구매한다.
이는 그나마 다행인데 저렴하게 올라온 35 큐브 축양장이나 45 큐브 축양장을 구매하는 순간
높이고 폭이고 규격이고 다 틀려버리는 불상사가 발생한다.
기괴하다 기괴해. 2자 중폭과 2자 광폭 축양장.
폭과 높이만 맞춰서 붙여도 참 이쁠 텐데. 규격 또한 잘못 사니 중간이 텅텅 비게 어항을 집어넣는다.
그래서 항상 필자는 실패를 인정하고 무한 중복구매와 판매로 당근 마켓 판매물품 200개를 넘기는 등
뼈아픈 고통 이후에 깨달음을 얻게 되었다.
폭에 맞는 가장 큰 축양장을 구매 후, 하나하나 채워가는 느낌으로 구매하는 것을 추천한다.
큰돈 아끼려다 푼돈이 큰돈을 넘어서는 경우를 많이 봤다. (필자는 중복구매 금액만 1년에 200만 원을 돌파)
그래서 지금은 최대폭으로 구매해서 환수를 오래 해야 한다..
끝마치며
큰돈 아끼려다
푼돈으로
큰돈 넘는다
그냥 큰 거사라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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