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더 코리도라스
생김새도 귀엽고 앙증맞은 모습으로 국민코리중 하나인 팬더입니다.
수족관 어디에서나 쉽게볼 수 있는 종으로서 입문종으로 많은 선택을 받습니다.
오늘은 팬더코리도라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자매품 화이트팬더)
종의 비교
팬더코리도라스는 야생종 그자체입니다. 루티노 인자를 발현시켜, 인기가 많은 화이트팬더도
팬더에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화이트 팬더는 RWEA real wine eye albino로 루티노 인자를 띈 팬더코리도라스 입니다.
눈색이 와인~검정 (환경이나, 조명등에 의해 달리보이기도 합니다) 을 띄는 형질로
멜라닌 색소의 결핍으로 인한 백화현상을 띄지만 RREA보다 약해서 와인,회,검색을 띈다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팬더롱핀 코리도라스일 경우 등핀의 길이, 꼬리지느러미의 길이, 앞쪽 코의 더듬이(?) 같은게 나와있는데
이후 설명드릴 화이트팬더롱핀 코리도라스에게도 그 형질은 유전되어집니다.
또한 많은 코리도라스 브리더들이 교잡하여 만들어낸 '화이트팬더롱핀' 코리도라스가 있습니다.
팬더롱핀 코리도라스 (숫) 과 , 화이트팬더 숏핀 (암)을 교잡했을때 확률적으로 유전되어
화이트팬더롱핀 코리도라스가 나올 수 있는데, 높은 값어치와 높은 관상가치로 인해 인기가 많습니다.
긴 핀만큼이나, 잦은 근친교배로 유전적 형질이 다양하지 못해 수질등에 영향을 많이 받기때문에,
야생종의 팬더나, 인브리딩 팬더종 보다 사육난이도는 조금 높은 편이고
수질관리에 취약할 시 꼬리녹음이나, 등핀녹음 등의 질병에 취약합니다.
엄연히 다른종의 코리도라스들 이지만,
알비노 형질로 인해 바디의 순백색때문에 처음 물생활 입문하시는 분들께 헷갈림을 유발하는 두 종입니다.
우측의 알비노 화이트는, 알비노 형질의 강함으로 인해 눈색이 완연한 레드아이를 띕니다.
같이 두고 보니 비교가 훨씬 쉽다는것을 알 수 있습니다.
코리도라스는 일반적인 어종들과 조금 다르게
백점병에 걸리지 않는편 입니다. 이를 다른 어종들의 백점병과 같이볼 수는 없습니다
겉에서 보이는 증상으로는 기생충이나, 백점충이 덕지덕지 붙어있는 모습으로 보이는데
과밀로 인해 성장하면서 공간부족이나, 수질오염이 발생할 시
내제되어 있던 기생충으로 하여금 하루 안에 온 몸에 전염되고 죽어갑니다.
이는 경험상 개체수를 줄여주면 바로 발병률이 줄어들어 정상 컨디션을 찾음을 알았습니다.
각종 기생충을 줄이는 약을 처방했을때에, 치료보다 악화되어 더 빠른속도로 죽어나갔고,
발병한 개체들을 격리하고, 과밀에 의한것임을 진단한 후
단순히 개체수를 줄여주는 것 만으로 발병이 멈추어 건강을 되찾았습니다.
확실한 방법이 아니므로 경험의 나눔으로만 인지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마치는 글
아에네우스 못지않게 수족관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그야말로 국민코리인 팬더입니다.
키우기 굉장히 쉬운 난이도임에 틀림 없으나, 굉장히 많이 죽기도 합니다.
수입되어온지 얼마 되지않아 축양의 시간이 모자라거나
과밀의 환경에서 살고 있었을 경우 그 건강이 좋지 못한 경우가 많습니다.
입양한 당신의 문제가 아닐 수 있으니, 어려워하지 않길 바랍니다.
번식과 산란, 치어키우기에도 아주 큰 재미를 주는 팬더 코리도라스 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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