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도라스/코리도라스 도감

코리도라스 브레비로스트리스 Corydoras Brevirostris

하파HAPA 2022. 8. 23.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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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비오 스트리스 브레비로스트리스

귀여운 생김새에 성어로 성장했을시 높게 솟은 하이핀과 바디의 점패턴으로
멋짐과 귀여움 간지가 공존한 코리도라스입니다.
최근 많은 양의 수입개체유입으로 인해 구하기 쉬워졌고,
여러 사육자분들께서도 관심이 많아지셨을 종이기에
발빠르게 포스팅하게 되었습니다.

브레비로스트리스는

라틴어에서 '짧은,작은'을 의미하는 라틴어 brevis와 주둥이를 의미하는 rostrum에서 유래한 이름으로
비교적 짧고 둥근 주둥이를 가진 코리라는 이름에서 브레비오 스트리스가 되었습니다.
최대 표준길이는 55 ~ 60mm정도인데, 암컷은 조금 더 커 최대 7cm에 조금 못미치게 큽니다.

또 베네수엘라의 오리노코 리오 강유역에서 주로 수출되고 있으며
가이아나 해안강 근처에서도 수집되는 등 굉장히 광범위하게 서식합니다.
일반적으로 오리노코와 수리남의 이름없는 해안강으로 이어지는 광범위한 수계에서 잡히고 있어
그 출처를 식별하기에 다소 모호한 부분이 많습니다.

사육환경

다른 코리도라스와 마찬가지로 둥근자갈과, 고운 모래로 된 기질의 바닥재를 사용해주면 좋습니다
또한 잡식성이기에, 살아있는 실지렁이나 냉동 장구벌레등의 생먹이
또, 갖가지 사료를 굉장히 잘 먹습니다. (야생 채집종임에도 먹이반응이 좋습니다)
다른 합사어의 남은음식으로 생존시키거나, '청소'를 목적으로 하시면 곤란합니다.
또한 브레비오스트리스도 평화롭고 사교적인 코리도라스로
최소 4~6마리의 그룹이상으로 사육해주시면 좋습니다.

종의비교

melanistrius , delphax , ephippifer 종을 포함하여
유사하게 보이는 보이는 코리가 많은 코리도라스 중 하나이며,
모두 서로 구별하기도 힘들고 수족관에서도 많이 섞어 판매,분양하는것이 특징입니다
일반적으로 브레비오스트리스는 비교적 짧고 둥근 주둥이와
꼬리지느러미에 검은색 줄무늬가 있는 조합으로 식별할 수 있습니다.

지금은 melanistrius와 비교하여 식별하고 있지만, 이전부터 동의적으로 같은 종이라
식별하고 표기하였기에, 검색을 통해 찾아보시면 멜라니스트리우스와 브레비오의 사진이
같이 표기한경우가 굉장히 많습니다.
브레비오 스트리스는 CW27번의 코드네임을 부여받은 코리도라스로 외국에서는 '워트로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브레비오스트리스
 
멜라니스트리우스

차이점을 찾으셨습니까?

꼬리에서의 막대패턴이 다릅니다. 브레비오스트리스는 꼬리에서 점패턴 혹은 막대패턴이 발생하고
멜라니스트리우스는 패턴이 없는것이 특징입니다.
이로인해 동의어로 불리던 두 종은 2001년을 기점으로 식별되어 키워지기 시작했습니다.

 
 
아주멋진 브레비오 스트리스의 성체모습

 

마치는 글

다른 수많은 종을 키워보았지만,
브레비오스트리스는 그중에서도 특별한 사교성을 지녔습니다.
제가 밴드류의 코리도라스를 좋아하는 이유는 '군영,군집활동'과 '호버링' 인데
브레비오의 호버링과 군집활동은 다른종의 코리보다도 적극적입니다.
또한 수질이 맞을경우 콜레어 못지않게 자라는 하이핀의 등핀으로 하여금
다른종과는 다른 우월한 모습이 보이기도 합니다.
대형종인 레섹스와 슈퍼슈왈츠 같은 멋진 모습은 없지만
또 다른 그들만의 멋이 있는 브레비오 스트레스
한번 키워보시는건 어떨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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