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도라스/코리도라스 사육법

(코리도라스 사육법) 입양과 환경구성 기본지식

하파HAPA 2022. 8. 22.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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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항 , 여과기 , 히터 , 온도 , PH , 수질 등의 기본은 인지하고 있다는 가정하에 서술합니다.

코리도라스의 입양

입양 할때에 개체의 구별은 야생개체와 , 브리딩개체로 구별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야생개체도 별도의 축양과정 없이 다이렉트로 수입해온 개체를 입양하는 방법이 있고,
이미 누군가가 데려와 어느정도 사육을 한 상태의 개체를 입양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전자의 경우, 야생에서 여러 병원균을 가져오는 경우로, 꼭 검역과 별도의 축양 과정이 필요합니다.
그렇다면 후자의 경우는 왜 굳이 '야생'으로 언급을 하느냐,
브리더 마다 야생개체와 브리딩개체를 구별하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코리도라스는 수명이 긴 물고기로, 야생에서 이미 한차례이상의 산란경험이 있을 수 있고
또한 야생개체가 축양이 될 경우, 기본의 인브리딩 (자체 브리딩)개체보다 튼튼한 면모가 있습니다.
본인의 상황과, 여건을 비교하여 입양하면 되겠습니다. (대체로 야생출신의 개체가 더 비쌉니다)

수족관은 수입과, 개인이 브리딩(혹은 업체)한 개체들을 다양하게 보유하고 있으므로,
본인이 찾는 어종의 스펙은 스탭분에게 꼭 확인하고 입양하면
보다 튼튼하고 강한 어종을 입양하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또한 개인에게 분양받는 방법이 있는데,
수족관에서 보편적으로 다루지않는 고급,레어한 어종이나
보다 저렴하다는것에 장점이 있으나, 서로 다른 환경에서 살던것에 의한 균충돌을 주의해야하고,
또한 브리더가 얼마나 많은 지식을 가지고 잘 키워왔는지도 하나의 참고사항이 되겠습니다.

개인봉달 , 레섹스 (자가독소가 쎄서 한마리 1봉달이 기본입니다)

코리도라스의 운반

 

많은 코리도라스종은 더 큰 물고기가 먹는 것을 방지하는 독성 방어 메커니즘을 가지고 있습니다.
위험할 경우 등지느러미와 가슴지느러미에 가시를 펴고 제자리에 고정할 수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코리도라스는 포식자의 입이나 목구멍에 갇히게 되는데,
이는 다른 포식자들이 그들을 내버려 두라는 분명한 신호입니다.
코리를 뜰채에 넣을 때 지느러미가 걸리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척추가 피부에 구멍을 내면 끝이 부러져 피부에 남을 수 있으므로 꺼낼 때 주의해야 합니다.
뾰족한 가시 외에도 일부 코리 종은 스트레스를 받거나 위험에 처할 때 물에 독소를 방출할 수 있습니다.
적은 양의 물이나 좁은 공간에 너무 많은 코리도라스를 운반하면 물고기가 빨리 죽을 수 있습니다.
비닐 봉지에 코리도라스 두어 마리를 넣고 다른 종을 추가하지 말고 공간을 확보해야 합니다.

따라서 보통규격의 생물봉투에서 중형코리 성어기준 최대 3~5마리를 넘지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예외로 자가독소가 심한 대형종일 경우 1봉투 1마리 정도로 입분양시 포장하는것이 좋으며
택배 등의 많은 스트레스와 오랜시간의 이동일 경우 중형종 성어도 최대 3마리 이내로 포장하는것이 좋습니다

짧은시간을 이동할때에는, 많은양의 물에 많은 개체수를 담을 수 있습니다

 

사육환경의 구성

기본적인 구성요소로 어항 , 여과기 , 히터 등이 있습니다.
내가 키우려고하는 어종의 크기나 특성을 공부하고 이를 구성해야 합니다.
보통 바닥면적 30cm를 한자라 부르고 이를 기준으로 삼는데, 이를 최소로 필요한 규격이라 하겠습니다
가장 많이 묻는 질문으로 '몇마리 정도 키우면 될까요?' '과밀 인가요?'를 꼽을 수 있겠습니다.
여러분이 코리도라스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키운다면, 30cm의 면적에 혼자만 있어도 좁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자연을 그대로 구현할 수 없기에, 제 기준으로 최소한의 이동면적과
적절한 물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것에 경험을 반영하여 기록하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코리도라스 단독사육을 기준으로 아래와 같이 키우고 있습니다.
30배럭 (30*45*45 , 물양 약 60L) 의 경우 유어 20마리 내외, 성어 7마리 내외를 키웁니다.
45큐브 (45*45*45 , 물양 약 91L)의 경우 유어 30마리 내외 , 성어 12마리 내외를 키웁니다.
두자 광폭이상부터는 30배럭을 기준으로 2배씩 해주면 됩니다
물론 더 많은 수의 물고기를 키울 수 있지만 주1회 정해진 환수량과 먹이공급양을 기준으로
가장 병 없이, 물깨짐없이 잘 관리할 수 있는 적정개체라 체득한 기준입니다.
환수양이 많아지고, 먹이공급양이 줄어들면 더 많은 개체를 키우더라도 무방합니다.

여과기와 볼탑 등의 구성은 원하는대로!

수질과 환수

기본적으로 코리도라스는 중저온의 온도와 약산성의 ph를 선호합니다.
이렇게 설명드리면 화가나죠? 저도 그랬습니다..가려운 부분을 긁어드리겠습니다.

※ 코리도라스의 어종마다도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선호하는 온도 22도 ~ 26도 , 최대 범위 18도 ~ 28도
선호하는 PH 6.0 ~ 7.0 , 최대 범위 5.0 ~ 8.0
선호하는 경도 = 이 수치를 조사할 필요까지는 없습니다. 연수 정도로 기억합시다.
잡히는 수계에 따라 물성치가 다르므로 모든 종류가 이 범위에 속하지는 않으나,
대략적으로 넓은 스펙트럼에서 생존하니
항상 중간수치에 맞춰서 매개변수조절을 잘 해주시면 사육하기 쉽다 정도로 인지합시다.

환수는 산란을 유도하느냐, 기본적으로 유지하느냐로 그 방법을 달리 할 수 있습니다.
키우는 사람마다 기준이 다르므로 제가 운영하는 어항 기준으로
저는 30배럭 기준 쌍기여과기 2개 , 성어 8마리를 구성으로 주 1회 30% 직수(하우징필터)로
환수해주고 있습니다. 물이 들어가는 속도가 매우 느리므로 온도는 겨울철에도 최대 3~5도만 내려갑니다

환수는 사이펀이나, 호스 등 본인이 원하는 방식으로 하면 됩니다

어항의 레이아웃

그들의 주거지는 브라질의 아마존강 전역, 및 인근입니다
여러국가에서 갖가지 종들이 수출되고 있으며,
비슷한 아류종들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자연에서의 코리도라스는 샌드와 비슷한류의 바닥재에 주로 서식합니다.
비오톱 사진에서 종종 미세한 자갈을 볼 수 있지만 자갈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자갈은 수염을 손상시키거나 마모시킬 수 있습니다.
샌드는 슈가와 노말 사이즈를 함께 사용하는것도 권장됩니다,
이 모래 알갱이는 직경이 같기 때문에 모래가 뭉쳐 바닥이 썩는 것을 방지합니다.
코리는 깨끗하고 잘 산화된 물이 필요합니다.
어항을 정기적으로 청소하고 , 환수해줘야 합니다.
또한 표면에 약간의 수류를 생성하면 좋습니다.

또한 은신처를 필요로 합니다. 아래에 약간의 공간이 있는 유목에
관리하는 음성수초를 활착함으로 아름답게 꾸밀수도 있으며, 안전함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유목에 활착한 나나로 분위기를 낸 모습

먹이급여 (사료 및 생먹이)

사료는 최대한 다양하게 급여하는게 좋습니다.
침강성 사료를 급여해야하며, 고단백 고지방의 성분의 사료를 제공하면 됩니다.
또한 산란을 유도하거나, 급성장을 위해 실지렁이나 브라인슈림프 같은
고단백의 생먹이를 급여하기도 합니다.
실지렁이는 채집되어 세척되는 경우가 대다수이기 때문에
병원균에 관한 검역이 필요합니다.
브라인슈림프는 다 좋습니다만 남겨 썩는것만 주의하면 됩니다. 끓이기 귀찮습니다
본인에게 맞는 방법으로 영양식 및, 산란 직전 고단백 먹이를 제공하는 용도로 사용하면 됩니다.

필자의 사료통, 러브라바, 테트라비트 프로에너지 , 히카리 싱킹 , 테트라 코리도라스 등

합사

코리도라스는 평화로운 어종으로서 어떤 물고기와도 합사가 권유됩니다.
구피나 테트라 라스보라같은 카라신류나, 안시 새우와도 합사가 가능합니다.
다만 새우의 탈피중 스트라이킹으로 어쩔 수 없는 죽음이 발생하거나,
치비를 알게모르게 잡아먹는 행위로 번식을 보기는 힘들 수 있습니다.
물론 대형어와의 합사는 서로 문제를 야기하므로
비어보이는 중상층을 메꾸기 위한 소형 ~ 중형어의 비육식어종과 합사하면 좋습니다.
또한 코리도라스는 크기나, 주둥이의 생김새로 구별하기도 하는데
숏노우즈 , 세미롱노우즈 , 롱노우즈는 서로 합사하는것을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세미롱노우즈는 중간적인 성격으로 서로 호환하며 합사가 가능하나
숏노우즈와 롱노우즈는 서로 성격이 판이하므로, 단일 노우즈의 다른종으로 합사하면 좋습니다

합사시 주로묻는 질문 중, 이녀석과 이녀석이 교잡이 될까요? 라는 질문이 있습니다.될수도 안될수도 있습니다. 코리도라스는 300종이 넘는 어종으로 그 안에서도
아에네우스를 조상으로하는 아에네우스계열 , 듀플리를 조상으로 하는 계열 버게시를 조상으로 하는 계열 등등
여러 lineage가 존재합니다. 같은 lineage끼리는 교잡이 가능합니다.
이부분은 나중에 길게 설명하겠습니다.

단텀엔젤과 라바우티
 
각종 디스커스와 이미테이터(세미롱노우즈) , 슈퍼슈왈츠 (숏노우즈)

마치며

코리도라스는 청소물고기가 아닙니다.
코리도라스는 스쿨링피쉬로 여러개체가 있을때 안정을 느낍니다.
코리도라스는 수명이 긴 물고기입니다. 오래 같이 살 수 있습니다.
이따금씩 숨을 쉬러 수면으로 점프하기도 하는데 깜짝 놀라지마시고 어항뚜껑을 구매합시다.
아주 흥미롭고 귀엽고 이쁜 종입니다. 틈틈히 포스팅으로 사육정보와 개체정보를 공유하겠습니다.
즐거운 물생활 하세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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