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면서
이걸 써야할까? 싶었는데
몇 안되는 조회수중, 코리도라스가 수면에 점프해요~ 등으로 유입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오해할만하고, 궁금해 하실만한 부분들의 가려움을 긁어주는 느낌으로
코리도라스의 특징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하는 포스팅을 해보겠습니다.
대다수가 질병에 관련된 문제가 많을것 같습니다.
질병쪽에는 지식이 짧은편임을 이해해주시길 바랍니다.
서술방식은 질문 답변식으로 했으며,
가장 많이 묻는 질문과 제 주관이 잔뜩 섞인 답변으로 포스팅할 예정이니,
보다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신 고수분이 계시다면 제 잘못된 지식 전파에 따른
따끔한 고견 부탁드리겠습니다.
Q. 코리도라스가 수면으로 점프합니다. 뭘까요?
미꾸라지,메기,코리도라스 같은 물고기들은 빠른속도로 수면에 올라가 공기를 흡입하고 내려갑니다.
보다 빠른 기체교환을 통해 물속의 용존산소량보다 많은 산소를 필요로 할때 장호흡을 합니다.
덕분에 진흙이나, 산소가 거의없는 바닥층에서도 살 수 있습니다.
Q. 이어지는 질문입니다. 우리 애가 수면 근처에서 헐떡거립니다.
잦은 장호흡을 하거나, 너무 수면에서 살다시피 수면호흡을 하는 개체들이 있습니다,
또 그 개체가 다수라면 물 속의 용존산소량의 부족이 의심되니, 콩돌을 통한 에어레이션을 추천드리며
한 두 개체만 그런 이상 행동에 가깝게 수면근처에서 활동한다면, 아가미 흡충 등에 의한
산소결핍이나 에로모나스를 의심하기도 합니다. 가장 좋은 항생제로는 그린F골드가 있습니다.
분명컨데, 먹이를 찾는 행위가 아니라, 수면호흡을 하는듯 보인다면 발병을 의심해야 합니다.
Q. 몸을 바닥에 긁듯이 자꾸 튕겨요.
보통 잘못된 지식전파의 예로, 기생충 때문에 간지러워서 그렇다. 라고 단호하게 결론 짓는데
이는 정말 잘못된 지식으로. '그럴수 있다' 가 맞습니다.
배가 불러서 한번씩 그럴때도 있고, 몸에 뭍은 먼지나 이물질 등을 털어낼 때도 그러하며
비활성 상태에서 활성화 되며 그럴때도 있습니다.
그 튕김이 너무 잦고, 특정할 수 있을만큼 과하다면 기생충에 의한 감염을 의심 해볼만 합니다.
과하지 않으면 문제가 될 이유는 없습니다.
Q. 바닥 긁는게 너무 과하면 어떡하나요?
기생충 감염을 의심해야합니다. 옴니쿠어산을 처방하시거나, 다른 기생충약을 처방하셔야 하는데
하얀색 똥을 싸는지 확인도 필요하고, 몸의 겉에 하얀반점이 올라오는지도 확인되어야 합니다.
어떤 약이건 메기류의 열대어에게는 1/3 , 1/4의 처방이 필요하다는 점을 알아주세요.
메기류는 반드시 약처방을 약하게 해주셔야 됩니다.
조금 더 지식을 습득한 뒤 코리도라스의 모든 질병에 관한 포스팅을 이어가보겠습니다...ㅠㅠ
Q. 수염이 녹았어요 짧아졌어요.
보통 수염이 짧아지는 경우를 비슷한 이유지만 세가지에서 이유를 찾고 있습니다.
하나는 수질악화에 의한 녹음이고, 두번째는 저서어층의 오염으로 인함입니다.
또한 이동이나 생명의 위협에서 자기방어를 위한 독성을 뿜으로서 피부에서 가장 약한 수염과
지느러미가 녹는것으로 유추됩니다
바닥에서 생활하는 코리도라스의 특징상 바닥오염이 심할경우,
수염녹음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주기적인 청소나 오염요소를 줄여주는것으로 이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배 지느러미 또한 바닥과 밀접하게 닿는부분이며, 산란시에 알을 붙일때 이용함으로서
코리도라스에게 중요한 신체중 하나입니다. 바닥을 잘 관리해주셔야 합니다.
Q. 이어지는 질문입니다. 수염이나 배지느러미가 회복이 되나요?
성어가 된 코리도라스라면 단호하게 불가능 합니다.
더이상의 성장 포텐셜이 없는경우 회복하는 경우가 극히 드뭅니다.
허나 성장기의 치유어나, 준성어 개체일 경우
수염의 커다란 가닥일 경우 아주 얇게, 툭 건드리면 찢어질것만 같이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작은 가닥이나, 배 지느러미의 끝부분 손상 같은 경우에는 좋은 수질환경과 먹이공급 환경에서
아주 쉽게 원상회복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배지느러미 같은 경우에 완전한 소실일 경우, 절대 회복할 수가 없습니다...
신체 일부의 상처도 마찬가지로 회복됩니다. (성어여도 회복이됩니다.)
Q. 코리도라스가 등핀이랑 꼬리를 다 접고 힘이 없어보여요
보통 구피나, 다른 어종일 경우 조명을 끄면 '잠'을 잡니다.
우리가 육안으로 보기에도 티가 날 정도로 잠을 자는 모습이 보입니다.
코리도라스일 경우에는 저는 '활성' 과 '비활성'으로 나눕니다.
쪽잠을 잔다는 표현이 맞을 것 같습니다.
'비활성' 상태의 코리도라스는 보호색의 발색에너지를 줄이고 핀을 내리는 등
휴식하는것 처럼 에너지 소모량을 줄입니다.
허나 사육자의 개입이나 등으로 코리도라스가 활성상태일때
등핀을 낮추거나 꼬리를 접고 있다면 수질악화 등으로의 활력이 떨어졌다고 의심할만 합니다.
처음 입양이후 수질에 적응하는 기간 (최대 1주)까지는 컨디션 회복을 위해
등핀이 접혀있을 수 있습니다.
Q. 코리 발색이 너무 옅어요 아픈거 아닌가요? 바닥재를 더 진하게 할까요?
보호색을 심하게 띄는 종들이 있습니다. 슈퍼에쿠스나 콜레어도 그렇고 슈퍼슈왈츠도 그렇습니다.
보통 어두운 바닥재에서 본인이 띌 수 있는 최저치의 채도로 몸을 어둡게 합니다.
이 또한 우리가 조명을 갑자기 켰을때나, '비활성' 상태일때는 보호색이 없다시피 합니다.
이때 아프다고 판단하여 갑작스러운 환수나 약품조치를 했을 경우
상태가 되려 안좋아질 수 있습니다.
항상 활성과 비활성 상태를 인지하고, 개체가 보호색을 계속 못띄고 있다면
영양결핍이나 수질매개변수를 체크해주시는것이 좋습니다.
Q. 그렇다면 발색을 진하게 띄는 코리도라스는 발색을 최대치로 뽑게 레이아웃을 하는게 나은가요?
네 저는 발색을 최대치로 뽑을 수 있게 레이아웃합니다.
그래야만 애어가 활성상태인지 비활성상태인지 체크도 가능하고,
활성상태가 분명함에도 발색을 제대로 못뽑아내는 아이들이라면,
컨디션 저하나 질병감염을 의심하고, 보다 영양가 높은 식단으로 먹이공급을 해줄 수 있고,
애어와 수질을 체크하는 하나의 포인트로 삼을 수 있기 떄문입니다.
Q. 코리도라스 배가 너무 부풀어있어요 복수병인가요?
사진을 보아야 알 수 있습니다. 비만인 경우가 있으며 복수병은 과하게 배가 불러있는 상태입니다.
이아이는 복수병입니다.
보통 안시가 자주걸리는 질병인데 치료방법으로는 손마사지나 에어레이션으로 마사지하는 것 입니다.
안시의 복수병 치료에도 페트병이나, 부화통에서 에어레이션으로 복부를 마사지 해주어
안에 찬 물이나, 변등을 빼네는데 코리도라스도 이와 똑같이 치료할 수 있습니다.
복수와 비만의 경계점에 있는 코리일 경우 별도의 격리통에서 3일정도 금식 이후
확인해보시면 대략적인 판단이 가능해집니다.
Q. 코리도라스가 밥을 안먹어요
여러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초기 입수후 수질적응에 의한 금식일 수 있으며
종의 특별함과, 출처의 차이로 그럴 수 있습니다
야생종일 경우 종마다의 그 DEEP함의 차이로 인기척이 없거나,
어두운 환경에서만 먹이활동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한 컨디션 저하나, 초기 수질적응 실패로인한 먹이반응이 없을 시
'단식'이 최고의 치료제임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배고픔앞에 장사 없습니다.
확실히 굶겨주시고 보다 입질이 좋은 '생먹이'로 '사료순치'가 제대로 되었는지 확인하시면 됩니다.
실지렁이와 브라인에 입맛을 들인 고급 코리도라스(또는 다른 물고기)들은
사료를 거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배고픔 앞에서는 장사가 없습니다.
2~3일의 금식 이후 소등 전 먹이급여 후 다음날 보시면 깨끗히 먹었을 겁니다.
10개월째 제 앞에서 밥을 먹지않는 슈퍼에쿠스는 아래 사진처럼 돼지가 되어있습니다.
Q. 글은 어디까지 쓰나요?
A. 질문거리가 더 생각나지 않아,
다음번에 생각나면 추가로 특징 Q&A 2부에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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